오는 14일까지 이미라 개인전 ‘무채색의 향기' 마련
[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7일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예술의 심미적 감동을 주는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이미라 개인전 ‘무채색의 향기’에서는 흑백, 회색의 미묘한 음영이 자연의 단순함과 고요함을 표현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무채색의 섬세한 미학을 통해 우리가 놓치기 쉬운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는 이기태 개인전이 마련된다.
원로작가 이기태는 오랜 시간 예술을 통해 감성과 철학을 탐구하며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왔다.
오는 25부터 내달 2일까지는 제4회 부산중구미술인협회전 ‘봄빛, 초록바다에 물들다’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열린다. 지역 미술인의 창작 열정과 예술적 교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예술의 향기를 느끼며 작품 속에 담긴 깊은 의미와 감성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동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를 개관한 이후 지금까지 총 340여 회에 걸친 무료대관을 지원했으며, 전담 큐레이터를 두고 원활한 전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NK부산은행갤러리 대관 신청은 부산은행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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