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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파고 2.0 소통 간담회' 개최 "유·무인 복합체계, K-방산 산업화 방안 논의"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07 17:20

수정 2025.03.07 17:20

방사청장 대전 한화 R&D 캠퍼스 방문
다목적무인차량 등 첨단 무기체계 시연
[파이낸셜뉴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사진=뉴스1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사진=뉴스1

방위사업청은 7일 미래전장의 핵심 전력을 논의하는 제7회 '다파고 2.0 첨단 무인·로봇 분야 간담회'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 한화 R&D 종합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저궤도위성 기반 다계층 통합 통신체계, 다목적무인차량, 무인수상정 등 첨단 무기체계 시연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화그룹 관계자들은 해당 기술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국방 데이터 접근성 개선 △무기체계 운용 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절차 개선 △AI분야 국내 전문업체 육성지원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방사청은 무기체계 개발 기관이 국방 AI 데이터를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유·무인 복합체계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미래 전장에서의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AI분야의 국내 전문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하
고 첨단국방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