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재개장하며 봄맞이 관광객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는 4월 5~6일 열릴 옥정호 벚꽃축제가 열린다.
지난 1일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재개장한 이후 4800여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지난 3·1절 연휴에는 궂은 날씨에도 4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과 더불어 날로 인기가 더해지며, 지난해 46만여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임실군은 옥정호 벚꽃축제를 비롯해 계절 꽃을 보기 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꽃 식재와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붕어섬에는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망데크, 배수시설, 작은 정원, 쉼터 공간, 산책로 정비 등을 추진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특색 있고 조화로운 경관 조성에 더욱 힘써, 다시 찾고 싶은 붕어섬 생태공원을 만들겠다”라며 “옥정호 벚꽃축제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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