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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 현장 대원 '마음 건강 회복탄력성' 높인다

뉴시스

입력 2025.03.07 17:15

수정 2025.03.07 17:15

'1인 1운동 실천 지원 프로그램' 등 운영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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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재난 현장 활동 중 스트레스·긴장감에 노출되는 대원들의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회복탄력성이란 실패나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원래의 안정된 심리적 상태를 되찾는 성질이나 능력을 말한다.

인천소방은 재난 현장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체계적인 체력 관리와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1인 1운동 실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무 관련성이 높은 운동 종목을 선정한 뒤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와 운영 물품 지원 등을 통해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업무 특성상 필연적인 근골격계 이상 완화를 위해 사단법인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와도 협약을 맺고 '헬스키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속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소방공무원들의 경직된 근육 등 근골격계 이상을 체크하고, 시각장애인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의 도움으로 기획됐다.

아울러 인천소방은 산하 소방청사 83곳 중 41곳(49.4%)이 20년 이상 노후 청사인 점을 고려해 올해 '현장 대원 근무 환경 개선'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했다.


전문가 컨설팅을 반영한 컬러테라피를 활용해 청사 실내인테리어를 개선하고 스마트 가든(실내숲)을 조성하는 등 안락한 휴식과 긴장감 회복에 도움이 되는 치유와 녹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20년 이상 노후되고 PTSD 노출 환경과 안전사고 빈도가 높은 청사 10곳을 먼저 선정해 총사업비 약 6억원을 투입, 이달부터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현장 대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해주고 있다"면서 "이들의 마음 건강 회복탄력성 확보는 시민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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