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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강원산 축산물 지난해 4500억원 판매...전년 比 5% 증가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09 10:22

수정 2025.03.09 10:22

식육가공·유가공업 상승세
지난해 강원도에서 4515억원의 축산물 가공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홍천인삼한우축제. fn뉴스 DB
지난해 강원도에서 4515억원의 축산물 가공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홍천인삼한우축제.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에서 지난해 4515억원의 축산물 가공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5%(217억원) 늘어난 것으로 수치다.

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식육가공업 131개, 유가공업 23개, 알가공업 9개 등 163개 업체가 축산물 가공상품을 판매, 4514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가공업 3173억원 △식육가공업 1287억원 △알가공업 54억원이었으며 이중 내수 판매가 4461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98.8%를 차지했다.
수출은 53억원(1.2%)에 그쳤다.



또한 식육가공업, 유가공업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알가공업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축산물 작업장의 위생과 품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강원 축산물 가공업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