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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09 17:06

수정 2025.03.09 17:06

“빅(Big) 부산교육 만들어 나갈 것” 선언
정승윤 후보에 중도보수 ‘완전한 단일화’ 제안
황욱 후보 개소식 찾아 “사퇴 후 힘 보태겠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최윤홍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최윤홍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부산진구 가야대로 789) 개소식을 열고 부산교육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전 포교원장 감로사 회주 혜총 스님, 전국기독교총연합회장 임영문 목사, 온병원그룹 정근 원장, 학부모, 각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해 최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개소식은 학부모회와 후원회의 지지 선언과 함께 식전 행사로 발달장애 어린이들로 구성된 ‘온그린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또, 행사 중 황욱 예비후보가 깜짝 방문해 “후보 사퇴 후 최윤홍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부산교육의 방향과 주요 교육 정책들이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 마당에, 교육감이 바뀜으로써 1~2년 만에 교육 방향과 정책을 갈아엎는 불행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진정으로 중도보수의 승리를 원한다면 정승윤 후보께서 저의 ‘완전한 단일화’ 제안을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35년간 교육부를 비롯해 교육청, 대학 등에서 교육정책을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아이들의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빅(Big)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