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동남권의학원으로 적을 옮긴 장경술 교수(사진)는 개소를 목전에 둔 심뇌혈관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과장과 종신교수, 뇌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진료·수술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특히 장 센터장은 뇌경색 시술, 뇌출혈 수술, 뇌동맥류 수술, 뇌혈관 협착시술, 만성두통, 어지럼증, 신경증, 모야모야병 등에 대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분야에서도 뇌신경재생을 위한 성체줄기세포 분야 연구를 주로 수행해왔다.
이에 의학원은 응급상황인 급성기 뇌출혈, 뇌경색 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뇌혈관 질환 관련 진단과 시술·수술이 가능해진다. 특히 고령자가 많은 기장지역에서 위험 질환에 대한 빠른 대응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