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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심뇌혈관센터장에 장경술 교수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09 19:24

수정 2025.03.09 19:24

동남권의학원 심뇌혈관센터장에 장경술 교수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올 상반기 본원 병원동에 문을 여는 심뇌혈관센터의 성공적 개소를 위해 뇌혈관 분야 명의를 센터장으로 초빙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 초 동남권의학원으로 적을 옮긴 장경술 교수(사진)는 개소를 목전에 둔 심뇌혈관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과장과 종신교수, 뇌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진료·수술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특히 장 센터장은 뇌경색 시술, 뇌출혈 수술, 뇌동맥류 수술, 뇌혈관 협착시술, 만성두통, 어지럼증, 신경증, 모야모야병 등에 대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분야에서도 뇌신경재생을 위한 성체줄기세포 분야 연구를 주로 수행해왔다.

또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와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이사로 활동한 데 이어 지난 2023년에는 의료제품 국가표준 전문위원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에 의학원은 응급상황인 급성기 뇌출혈, 뇌경색 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뇌혈관 질환 관련 진단과 시술·수술이 가능해진다.
특히 고령자가 많은 기장지역에서 위험 질환에 대한 빠른 대응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