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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학자 마을' 조성…은퇴과학자 연구·후학 양성 지원

연합뉴스

입력 2025.03.10 09:39

수정 2025.03.10 16:18

주택 45세대·공유 오피스 등 내년 상반기 완공…"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경북도, '과학자 마을' 조성…은퇴과학자 연구·후학 양성 지원
주택 45세대·공유 오피스 등 내년 상반기 완공…"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경북도, 'K-과학자 마을' 착공식 (출처=연합뉴스)
경북도, 'K-과학자 마을' 착공식 (출처=연합뉴스)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은퇴과학자의 연구와 후학 양성 등을 지원하는 'K-과학자 마을'을 만든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신도시 2단계 특화 주거 용지 2만8천㎡에 480억원을 들여 주택 45세대와 공유 오피스, 다목적홀, 라운지 등 주민공동시설을 짓는다.

은퇴과학자의 거주와 연구, 후학 양성, 창업 등이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다.

도는 저출생, 고령화 등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생존의 해답을 찾기 위해 은퇴과학자의 잠재력을 활용한 K-과학자 마을 조성사업을 기획했다.

이곳에 거주하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할 과학자를 올해 하반기 우선 15명 선발하고 이어 관계 기관과 협력해 우수 과학자를 추천받을 계획이다.



또 경북연구원에 지원조직을 신설해 과학자 마을의 성공적인 운영·관리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과학자 마을을 시대와 세대가 변해도 가치가 변치 않는 '천년 건축' 1호 모델로도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승효상 건축가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건축가가 설계에 참여하도록 했다.

도는 이날 오후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 임종식 도교육감, 박성만 도의회 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자 마을 착공식을 한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과학자 마을의 성공적 추진으로 인재가 모인 곳에 기업이 찾아오도록 하겠다"며 "잠재력 높은 은퇴과학자 유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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