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NTX(엔티엑스)가 즐거운 분위기를 가득 담은 정규 2집으로 돌아온다.
NTX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오버 트랙'(OVER TRACK)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오버 트랙'은 한계점을 넘어서서 또 다른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이들의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하는 앨범이다.
1년 3개월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NTX 승원은 이날 "이번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장르도 해보고 새로운 작업, 장소에서도 해보고 많은 걸 느꼈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타이틀곡은 '오버 엔 오버'(OVER N OVER)로 한계라는 틀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어놀며, 답답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청춘의 그림을 NTX만의 색깔로 녹여낸 음악이다.
형진은 "이전 타이틀로 방송 활동한 것을 보면 무게감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파티 분위기, 신나는 분위기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팀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로현은 "지난 앨범과 동일하게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분들 도움을 받아 공동작업을 했다"라며 "평소 제가 팀 프로듀싱을 하는데 이번에 정규 앨범을 하면서 YG 프로듀서분들께서 만들어 놓은 곡을 들었는데 좋아서 우리가 만든 곡과 새로운 곡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우리만의 색깔보다는 대중분들에게 쉽게 다가갈 노래가 뭘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데뷔 4주년을 앞둔 윤혁은 목표에 대해 "우리 팀 이름이 더 알려지고, 이번 앨범이 잘 됐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은호는 "우리 팀워크가 강점이다, 어느 때도 붙어서 생활하다 보니까 팀워크가 정말 좋다"며 "그리고 다양한 색이 어울려서 모든 곡을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윤혁은 "노래가 쉬워야 대중분들에게 접근하기 쉽다고 생각해서 준비했다"며 "우리나라 국민들이 최소 2번은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날 낮 12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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