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폭탄 오폭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과 자원봉사 인력을 위해 오비맥주가 후원한 500㎖ 생수 6720병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포천시의 요청에 따라 이재민 100여명과 자원봉사자 및 군인 1000여 명을 위해 지원됐다. 희망브리지는 피해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예기치 못한 오폭 사고로 놀랐을 주민들과 피해를 수습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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