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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대신 이름 불러주세요"…이주노동자 지원사업 전남서 추진

뉴스1

입력 2025.03.10 15:02

수정 2025.03.10 15:02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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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노동현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의 이름을 불러주자는 사업이 전남에서 처음으로 추진된다.

전남노동권익센터는 '이주노동자 안전모 및 이름 불러주기 사업'이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주노동자의 이름이 부착된 안전모를 지급해 동료들이 이들의 이름을 부르도록 하는 내용이다.

고용노동부의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지방비 2100만원이 투입된다.


센터가 신청한 사업 중에는 '이주노동자 노동인권이 존중되는 행복한 전남' 사업도 포함됐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해당 사업은 겨울 추위 극복을 위한 작업복 나눔을 비롯해 젓가락 사용이 서투른 이주노동자를 위해 포크 등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문길주 센터장은 "안전모 착용으로 안전사고 예방 효과와 더불어 노동인권을 존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