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간 연기 발생…방사선량 계측기 수치 변화 없어"
[서울=뉴시스] 임철휘 기자 = 도쿄전력이 재가동을 목표로 하는 혼슈 중부 니가타현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호기에서 10일 연기가 발생했다가 15분 만에 꺼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도쿄전력은 방사선 누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공영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께 이 원전 6호기의 원자로 건물 내 비상디젤발전기 제어반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이를 발견한 직원이 소방당국에 신고했으며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연기는 약 15분 뒤인 오전 10시18분께 멈췄으며 이 과정에서 불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도쿄전력은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으며, 원전 주변의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니가타현 방사선량 계측기의 수치에도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연기가 발생한 곳은 제어반 내 계측기용 변압기(높이·너비·깊이 각 8㎝)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도쿄전력의 신고를 받고 현장을 조사했으나, 불이 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고를 화재로 판단하지는 않았다.
한편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호기는 2012년 3월 정기점검에 들어간 이후 운전이 중단된 상태다. 도쿄전력은 재가동을 목표로 올해 6월 원자로에 핵연료를 장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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