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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국 상위권…화재 등 안전 강화

연합뉴스

입력 2025.03.10 17:00

수정 2025.03.10 17:00

충전기 1기당 1.46대…민선 8기 '1만대 신규 구축' 공약 조기 달성
강원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국 상위권…화재 등 안전 강화
충전기 1기당 1.46대…민선 8기 '1만대 신규 구축' 공약 조기 달성

전기차 충전기 (출처=연합뉴스)
전기차 충전기 (출처=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전국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에 따르면 올해 현재 도내 전기차 충전기는 1만4천402대다.

이는 2022년 4천400여대에서 3년여 만에 2배 이상 확충했다.

전기차 충전기 1기당 배정된 전기차 수를 뜻하는 '차충비' 역시 2022년 2.63대에서 올해 1.46대로 충전 인프라가 크게 개선됐다.

아울러 충전기 1만기 신규 구축을 통해 '충천 인프라 확대'라는 민선 8기 도 공약도 조기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도 넓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앞으로 3천기 이상의 충전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선제적 지원책도 적극 추진한다.

도는 올해 전기차에 대한 국비 지원은 비록 줄었지만 지방비 지원금은 승용 288만원, 화물 588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필요시에는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방비 100만원, 제조사 100만원 등 총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승용 666대, 화물 147대를 추가 보급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확충 방안을 통해 도는 2030년까지 전기차 4만7천대, 충전기 2만6천기 보급을 목표로 한다.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하는 소방관들 (출처=연합뉴스)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하는 소방관들 (출처=연합뉴스)

전기차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도는 지난해 '전기차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부터 화재 예방형 충전기 보급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구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김진태 지사는 "단순히 충전기 개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안전에 방점을 두고 전기차 화재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기차 인프라의 양과 질을 동시에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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