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 침체·주민 의료복지 저해"
대구 중구의회 "경북대병원 이전 반대"…12일 반대 결의안"지역 상권 침체·주민 의료복지 저해"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시가 육군 제2작전사령부 터에 경북대병원 본원을 이전하는 계획을 밝히자 대구 중구의회 등이 반발하고 있다.
중구의회 등은 지역 상권 타격과 주민 의료복지 여건 악화 등을 우려하고 있다.
김동현 중구의장은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구시가 경북대병원 후적지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하지 않고 이전 계획만 밝혔다"며 "재고해달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의회는 이와 관련, 오는 12일 '경북대병원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도 '대구시의 경북대병원 이전 계획에 대한 중구의 입장'을 묻는 말에 "기본적으로 이전을 안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수성구 만촌동 2작전사령부가 오는 2030년까지 군위로 이전하면 남는 땅에 경북대병원이 포함된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새 병원 건립 사전 예비타당성 검토와 종합 분석 등이 담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용역은 이달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병원을 옮기는 것이 타당한지를 살펴보는 것"이라며 "2작전사령부 터는 이전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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