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협력 교육'이라는 교육청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교육 등 16개로 구성된 핵심 정책 과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책과제는 '미래를', '여는', '협력', '교육' 분야로 분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16가지의 정책과제에 대한 로드맵을 설정할 예정이다. 동시에 정책과제 이행 추진계획 수립부터 토론회·포럼, 중간·최종 성과보고회 등 모든 추진 과정을 학생, 학부모,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정책과제로는 △AI △기후·생태전환 △다문화 △미래교육공간 △혁신교육 △역사교육 △학교예술 교육 등이 담겼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열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우리 사회의 행복을 회복하기 위한 학교 교육을 준비하겠다는 게 교육청의 포부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의 경계 없는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서울교육이 되겠다"며 "미래를 여는 협력 교육의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울교육에 대해 지금처럼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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