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가수 정서주의 공식 팬덤 '동분서주'가 정서주의 '미스트롯3' 우승 1주년을 기념해 성금 7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금은 인재 양성 아동 지원 사업인 '2025 초록우산 아이리더'에 쓰인다. 교육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948년부터 국내 아동복지를 선도해온 초록우산의 주력 후원 프로그램이다.
정서주와 '동분서주'는 그간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이웃돕기 성금과 재능기부로 온정을 나눴다.
'동분서주'는 "'뜻깊은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 끝에 '기부천사 정서주'라는 수식어와 걸맞게 아티스트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고 온세상이 선한 영향력으로 훈훈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서주는 "'미스트롯3'를 통해 꿈을 이루고 엄청난 사랑까지 받았는데 무엇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까지 직접 느끼며 배우고 있다"며 "음악으로 공감하는 것은 물론, 무대 외적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선행을 실천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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