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3주간 진행…시민들 건강에 도움되고자 마련
【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시민의 신체 활동을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빛나는 밤,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빛나는 밤, 건강체조교실 1기는 4월3일부터 13주간 열린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7~8시까지 오정대공원에서 진행된다.
부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퇴근 후에도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청은 다음 달 2일까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는 건강 관련 설문지를 작성하고, 오는 24일부터 ‘신흥동 100세 건강실’과 오정보건소에서 체성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운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건강체조교실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유연성을 높이고,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건강 체조와 스트레칭을 진행한다. 또한 건강한 체중 유지와 신체 활동량 증가를 위한 '라인댄스'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도록 기획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건강체조교실은 퇴근 후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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