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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가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창업주 송성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송 대표의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각자 대표였던 오성호, 신금성 대표는 사내이사 직을 유지한다.
송 대표는 책임 경영 및 주주친화 정책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 12월 코스닥 시장 상장 후 2020년 2월 전환권 행사 물량 93만주를 매입, 같은 해 3월 2만주 장내매수와 7월 20만주 시간외매수, 이듬해 1월 2만2000주 장내매수 등 수차례 걸쳐 총 117만주를 매입했다.
지난해에는 4회차 전환사채 20억원을 취득한 뒤 소각하는 등 수차례 책임 경영과 주주친화 정책 의지를 보여줬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성장 전략 수립과 결정, 진행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책임 경영이 필요한 시기임을 고려해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을 결정했다"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납품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이익 창출 역량과 글로벌 신성장 동력 확보를 가속화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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