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동관 형태로 참가, 중소제조 AX 미래 방향성 제시
행사에는 '제조업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4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제조산업 디지털전환(DX)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제품, 자동화기기, 스마트물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 추진단은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국내 중소제조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는 미래전략을 보여주기 위해 5개 민간 공급기업과 함께 민·관 공동의 '중소제조 AX 혁신관'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중소제조 AX 선도를 위해 정부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에 집중하고, 민간은 정부 인프라에 기반해 다양한 AX 솔루션 개발과 확산에 주력하는 협력 체계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제조 AX 혁신관을 통해 제조 AX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로 인공지능제조플랫폼(KAMP)의 각종 서비스를 소개·시연하고, 추진단과 협력해 참여한 5개 민간 공급기업은 제조공정 내 제조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적용·활용되는 모습을 △데이터 수집 △표준화 △분석 △서비스의 과정을 통해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추진단은 행사의 주요 세션 중 하나인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 설명회'에 참가해 스마트 제조 혁신 관련 국제협력 현황 및 향후 계획 등도 발표한다.
스마트공장 기술 공급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추진단이 지난해 코엑스와 공동 개최한 제1회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개최 예정인 제2회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에 대해 설명한다.
안광현 추진단장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다양한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AX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행사를 통해 어떻게 AI를 적용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나아가 AX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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