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7월 12일, 두산아트센터
[파이낸셜뉴스] 두산아트센터가 상반기 통합 기획 프로그램인 '두산인문극장'을 오는 4월 7일부터 7월 12일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
13일 두산아트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두산인문극장의 올해 주제는 '지역(LOCAL)'이다. 지역 불평등과 소외, 소멸 등 지역 문제부터 정체성과 의미까지 지역을 둘러싼 다양한 담론을 공연과 전시, 강연을 통해 탐색해본다.
강연은 총 8회 이어지며 역사·경제·문화·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한국 사회 속 지역이 당면한 문제들을 살펴본다.
4월 강연은 △1만 년의 고독: 인류의 이동과 지역의 탄생(7일·윤신영) △조선 후기 국토의 발견과 살 곳의 모색(14일·안대회) △지역과 우리, 나의 영토성: 이주와 정체성(21일·신혜란) △저출산, 설명할 수 없는 명백한 현상(28일·임동근)을 준비했다.
이어 6월에는 △로컬푸드와 장소 정체성(9일·박찬일) △지역 청년이 겪는 수도권 바깥에서 먹고 살기(16일·양승훈) △서울 공화국이냐 균형발전이냐(23일·이정우) △'지방소멸'의 시간들(30일·조문영)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연극 '생추어리 시티(4월 22일~5월 10일)'와 '엔들링스(5월 20일~6월 7일)', 뮤지컬 '광장시장(6월 17일~7월 5일)' 등 3편을, 전시는 '링잉 사가(Ringing Saga)' 1편을 6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선보인다.
강연과 전시는 무료로 진행된다. 강연 신청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공연 티켓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