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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권영세 “이재명, 재판 지연 꼼수... 낯 뜨겁다”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3 13:29

수정 2025.03.13 13:33

권영세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완전히 이성을 상실했다"


[파이낸셜뉴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이 완전히 이성이 상실했다"며 이같이 말하며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와 민주당을 비판했다.

지난 11일 민주당 김문수·박홍배·전진숙 의원은 국회 본관 앞에서 윤 대통령의 조기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진행했다. 전 의원은 삭발식에서 "내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지어 (헌재) 재판관에게 보내겠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머리카락 짚신보내기' 투쟁을 겨냥해 "스토킹 범죄자 수준"이라며 "도대체 뭐가 그렇게 두렵느냐"라고 꾸짖었다.

권 비대위원장은 "그동안 해왔던 '내란몰이' 실체가 드러나는 게 무서운 거냐"며 "민주당·공수처·우리법연구회로 이어지는 탄핵공작 사태가 낱낱이 드러날까 겁나는거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를 앞둔 이 대표가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서도 "낯뜨겁다"며 지적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무리한 신청을 반복하는 이유가 정말 뻔하지 않느냐"라며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자 어떻게든 재판을 지연시키자 하는 꼼수"라고 평가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