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3일 오전 9시 45분께 전남 화순군 이양면 쌍봉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백골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난을 캐기 위해 야산을 찾은 등산객이 사람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유골 발견 현장을 육안 감식한 결과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변에서 발견된 승복 등을 토대로 해당 유골이 지난해 8월 실종된 인근 사찰의 스님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DNA 분석 등을 통해 유골의 신원과 정확한 사인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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