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이후 중단된 전북 전주시 천마지구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명권 전주시의원(송천1동)은 13일 제4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이후 천마지구 개발사업이 중단되면서 주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면서 "전주시가 사업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년 시작된 전주시 덕진구 천마지구 개발사업은 전주대대 이전 부지를 포함해 총 44만6천㎡ 규모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전주시와 민간 사업자인 에코시티가 개발에 나섰으며 사업비는 2천352억원으로 계획됐다.
에코시티는 태영건설을 포함해 포스코건설, KCC건설 등 7개 건설사가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이다.
그러나 지난해 4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이후 천마지구 개발사업은 전면 중단됐다.
최 의원은 "주민들은 천마지구 개발이 언제 마무리될지 알지 못한 채 추진력 없는 전주시 행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라며 "전주시는 손 놓고 기다릴 게 아니라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사업의 정상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태영건설 지분인수에 관심이 있는 여러 건설사와 협의 중이며 2030년까지 차질 없이 사업을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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