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디 셀렉션'쇼룸 공개
업계 최초 인테리어 솔루션 제공
모던·우드 등 스타일링 3종 선봬
2월 '아크로 리츠카운티'첫적용
업계 최초 인테리어 솔루션 제공
모던·우드 등 스타일링 3종 선봬
2월 '아크로 리츠카운티'첫적용


DL이앤씨가 13일 국내 건설사 최초로 추가선택품목 브랜드 '디 셀렉션(D Selection)'을 공개했다. 서울 도곡동의 오프라인 쇼룸 '디셀렉션 하우스'에서 선보인 디 셀렉션은 입주를 앞둔 고객들이 최적의 선택을 할수 있는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 셀렉션은 입주 전에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해 완성된 공간에서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 추가 옵션 서비스다. 기존에는 기본 마감재만 제공된 채 입주한 후 개별적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해야 했지만, 디 셀렉션을 이용하면 입주와 동시에 개인 취향이 반영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추가 공사로 인한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내부에는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어 같은 구조라도 인테리어 스타일에 따라 분위기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디 셀렉션은 170만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를 분석해 세 가지 스타일을 제안한다. 깔끔하고 실용적인 미니멀 모던, 우드와 따뜻한 색감을 강조한 내추럴, 우아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소프트 클래식까지 각기 다른 분위기의 공간을 비교하면서 원하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존 아파트에서는 입주 후 별도의 공사가 필요했지만, 디 셀렉션을 선택하면 입주와 동시에 완성된 집을 맞이할 수 있다"며 "마감재 선택을 넘어 가구와 빌트인 가전까지 포함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디 셀렉션에서는 단순한 스타일 변경뿐만 아니라 가구와 빌트인 가전까지 패키지로 제공된다. 주방 가구, 현관 수납장, 붙박이장 등 필수 가구가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돼 별도의 시공이 필요 없다. 특히 '키친 핏' 시스템을 통해 냉장고와 오븐이 주방 가구와 완벽하게 맞물려있다. 이를 활용하면 개별 구매 후 추가 공사를 해야 하는 기존 방식보다 한층 효율적이다.
3D 가상 시뮬레이션 '디버추얼(D-Virtual)'도 공개됐다. 디버추얼은 디 셀렉션을 선택한 고객이 자신의 공간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선택한 스타일이 실제 공간에서 어떻게 구현될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형 화면을 통해 벽지, 마루, 조명 등이 즉시 변경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디 셀렉션은 지난 2월 '아크로 리츠카운티'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계약자 중 60%가 이를 선택했다. DL이앤씨는 향후 디 셀렉션과 디버추얼을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신규 분양 단지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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