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강남 테헤란로 스카이라인 확 바뀐다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3 18:02

수정 2025.03.13 18:19

서울시, 높이제한 철폐
강남 테헤란로 스카이라인 확 바뀐다
서울시가 테헤란로 일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4번째로 '용도지역 조정가능지' 제도를 도입했다. 앞으로 이 일대엔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해지며 별도의 높이제한 없이 용적률 1800%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남역사거리에서 포스코사거리에 이르는 테헤란로변 일대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GTX-A·C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명동, 상암동, 여의도에 이어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한 용도지역 조정가능지 제도를 적용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