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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트럼프 시대 투자전략 제시
미래에셋증권은 '미래를 여는 연금 투자' 레터를 통해 인공지능(AI) 혁신과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연금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레터에서는 미국 증시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과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기존 미국 기술주 중심 투자 전략에 변화를 줄 필요성이 커져 연금 투자에서도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연금자산 운용 시 특정 국가나 섹터에 집중하기보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기 흐름에 휩쓸리기보다 장기적 시각에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고려해야한다며 중국 시장을 언급했다. 중국은 AI 등 첨단산업에서 정책적 지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미국과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도 제조업과 혁신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정효영 본부장은 "연금자산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용이 핵심인 만큼, 시장 변화에 맞춰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신뢰할 수 있는 연금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연금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AI 알고리즘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와 고객자산배분본부의 전략을 반영한 'MP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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