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과거 한국·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선태(49) 성남시청 감독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신임 이사에 선임됐다.
13일 빙상연맹에 따르면 김 감독은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빙상연맹 이사회에서 이수경 신임 회장과 함께할 13인의 이사에 포함됐다.
김 감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지휘했다. 2022년에는 중국 대표팀을 이끌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 5월부터 실업팀 성남시청의 감독으로 부임한 뒤 현재는 최민정, 김길리 등 간판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빙상연맹 신임 이사에는 김 감독 외에도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감독, 여자 쇼트트랙의 전설 진선유 단국대 지도자, 강민규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빙상인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 외에도 이원철 링티 대표이사, 이현창 비에이치그룹 대표 등 기업인들과 정현우 서울대 교수, 송경미 의정부고등학교 교사 등 교육계 인사들도 이사진에 합류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