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민주, 내일 광화문서 현장 최고위…'암살 위협' 이재명 불참

뉴스1

입력 2025.03.13 20:21

수정 2025.03.13 20:2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3선 의원들과 오찬을 하기 위해 들어서며 인사하고 있다. 2025.3.1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3선 의원들과 오찬을 하기 위해 들어서며 인사하고 있다. 2025.3.1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4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후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는 민주당의 첫 현장 최고위다.

최근 신변 위협을 받은 이재명 당 대표는 안전상의 이유로 불참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 사무처는 안전상의 이유로 현장 최고위에 이 대표가 참석하지 않을 것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황정아 당 대변인은 전날(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많은 의원이 연락받았는데 '러시아 권총을 밀수해서 이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을 세웠다' 등의 문자가 있었다"며 "이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를 경찰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같은 우려에 대해 "몰지각한 사람이 일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우리 국민의 수준을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