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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4일 광화문서 현장 최고위…이재명, '신변 위협' 불참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3 22:44

수정 2025.03.13 22:44

"안전상 이유로 이 대표에 참석하지 않을 것을 권유"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엔 최근 신변 위협을 받은 이재명 당 대표는 안전상의 이유로 불참할 예정이다.


13일 민주당 관계자는 "당 사무처가 안전상의 이유로 현장 최고위에 이 대표가 참석하지 않을 것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황정아 당 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많은 의원이 연락받았는데 '러시아 권총을 밀수해서 이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을 세웠다' 등의 문자가 있었다"며 "이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를 경찰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표는 "몰지각한 사람이 일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우리 국민의 수준을 믿는다"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