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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현대건설, IBK기업은행에 덜미…불안한 2위

뉴시스

입력 2025.03.13 21:39

수정 2025.03.13 21:39

기업은행 빅토리아 32점 맹활약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현대건설 모마.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현대건설 모마.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에 져 2위 자리가 불투명해졌다.

현대건설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1-3(23-25 25-27 25-19 18-25)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0승 15패(승점 63)가 된 현대건설은 2위를 유지했지만, 자력 수성이 불가능해졌다.

3위 정관장(22승 12패·승점 60)이 남은 2경기에서 승점 6점을 얻으면, 현대건설이 남은 1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해도 2위를 지키지 못한다.

플레이오프(PO)에서 2위는 3전 2승에서 1, 3차전을 안방에서 치른다.



현대건설이 홈 2경기보다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관리에 더 집중하는 상황이다.

IBK기업은행(15승 20패·승점 47)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도로공사(16승 18패·승점 44)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서울=뉴시스]여자배구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여자배구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사진=KOVO 제공)
이번 시즌 현대건설과의 맞대결 전적은 2승 4패가 됐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32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또 육서영이 15점, 이주아가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19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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