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건…예상치 밑돌아

뉴스1

입력 2025.03.13 23:28

수정 2025.03.13 23:28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3월 2일~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주 대비 2000건 감소한 수치로, 로이터통신 등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2만5000건)를 소폭 밑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7만 건으로 직전 주 대비 2만7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가 주도하는 연방정부 인력 감축으로 인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80건으로 전주 대비 54건 감소했지만 여전히 평균치를 훌쩍 웃돌고 있다.

지난 11일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1월 구인 건수는 774만 건으로 전월 대비 23만2000명 증가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18~19일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