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최고 21도 포근한 화이트데이…미세먼지 '보통' [오늘날씨]

뉴스1

입력 2025.03.14 06:02

수정 2025.03.14 06:02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13일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에 핀 목련이 완연한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2025.3.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13일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에 핀 목련이 완연한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2025.3.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금요일인 14일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한 날씨가 되겠다. 오전까지 일부 지역은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평년(최저 -4~5도, 최고 9~14도)보다 2~4도가량 높겠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외)에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내외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2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6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춘천 17도 △강릉 13도 △대전 19도 △대구 17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이날 하늘 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 시속 55㎞ 내외(제주도 산지 시속 70㎞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 시속 70㎞ 이상(제주도 산지 시속 90㎞)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전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오후부터 그 밖의 제주도 해상과 남해 먼바다, 밤부터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 그 밖의 내륙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광주·전북은 낮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