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권영미 기자 = 인텔이 장기간 공석이었던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하자 주가가 15% 가까이 폭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14.60% 폭등한 23.7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시간외거래보다 상승 폭을 더욱 늘린 것이다. 전일 시간외거래에서는 13% 정도 폭등했었다.
이는 전일 인텔이 장 마감 직후 신임 CEO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는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의 CEO로 10년 이상 회사를 이끌면서 회사를 재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말레이시아 태생인 그는 또한 반도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기타 첨단 기술에 투자하는 월든 캐털리스트 벤처스의 창립 관리 파트너이기도 하다. 2022년부터 2년간 인텔 이사회에서 활동하기도 했었다.
전 CEO인 팻 겔싱어가 지난해 12월 사임해 CEO 자리는 2~3달 공석이었다. 탄은 오는 18일 CEO에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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