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인텔 신임 CEO 임명, 정규장서 15% 폭등(상보)

뉴스1

입력 2025.03.14 06:12

수정 2025.03.14 06:12

인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인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립부 탄 인텔 신임 CEO - 회사 홈피 갈무리
립부 탄 인텔 신임 CEO - 회사 홈피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권영미 기자 = 인텔이 장기간 공석이었던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하자 주가가 15% 가까이 폭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14.60% 폭등한 23.7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시간외거래보다 상승 폭을 더욱 늘린 것이다. 전일 시간외거래에서는 13% 정도 폭등했었다.

이는 전일 인텔이 장 마감 직후 신임 CEO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인텔은 몇 달째 공석이던 CEO 자리에 반도체 업계 베테랑 립부 탄을 임명했다.

그는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의 CEO로 10년 이상 회사를 이끌면서 회사를 재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말레이시아 태생인 그는 또한 반도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기타 첨단 기술에 투자하는 월든 캐털리스트 벤처스의 창립 관리 파트너이기도 하다.
2022년부터 2년간 인텔 이사회에서 활동하기도 했었다.

전 CEO인 팻 겔싱어가 지난해 12월 사임해 CEO 자리는 2~3달 공석이었다.
탄은 오는 18일 CEO에 공식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