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서부지법 난동'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14일 법정 선다

뉴스1

입력 2025.03.14 06:18

수정 2025.03.14 06:18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시위대 폭력을 선동한 혐의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 모 씨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마포경찰서를 출발하고 있다. 2025.2.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시위대 폭력을 선동한 혐의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 모 씨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마포경찰서를 출발하고 있다. 2025.2.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지난 1월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이들의 첫 재판이 열린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옥 모 씨와 윤 모 씨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윤 씨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로 알려진 인물로, 서부지법 난동 사태 현장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중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워라. 이대로 가면 윤석열 대통령 바로 죽는다"고 외치는 등 시위대 폭력을 조장한 혐의 등을 받는다.

윤 씨는 전날(13일)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63명을 기소한 데 이어 지난달 20~21일 총 7명을 추가로 구속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