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함경남도 낙원군 바닷가 양식장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15일 보도했다. (사진= 조선중앙TV 캡처) 2025.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4/202503140630069392_l.jpg)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이 14일 '국가의 근본을 갈아치우려는 군국주의독사들의 자멸적인 망동'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일본이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 국가로 개헌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비판했다.
통신은 "얼마전 일본의 집권여당인 자민당은 당대회를 열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헌법개정을 빠른 시일안에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기도를 드러내보인 2025년의 《운동방침》이라는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써 일본은 국가의 근본인 헌법을 갈아치우고 지역에 위협적인 최악의 전쟁세력으로 급부상해 재침의 직선주로에 나서려는 군국주의적본색을 만천하에 여지없이 드러내보였다"고 했다.
통신은 "사문화된지 오랜 《평화헌법》이라는 것이 《전쟁헌법》으로 정식 개악되는것은 시간문제이며 따라서 일본이 해외침략의 길에 나서는것 역시 전범국이 시점을 정하는데 따라 결정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의 정치군사적대결책동에 악질적으로 발벗고나서고있는 일본이 재침의 첫 출구를 조선반도에로 향하게 하려는데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통신은 "일본이 과거죄악을 세월의 흐름속에 덮어버리고 또다시 전쟁의 길로 줄달음치는것은 스스로 패망의 력사를 되풀이하는것이나 같다"며 "국가의 근본을 갈아치우는 행위가 자멸적인 망동이라는것을 시간은 곧 증명하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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