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의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직전 주에 이어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13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국민이 먼저입니다'는 1위를 차지, 2주째 왕좌를 지켰다. 이 책에는 계엄 및 탄핵 등과 관련, 한 전 대표의 소회가 담겼다.
직전 주 3위를 기록했던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한 단계 상승해 2위를 거머쥐었고, '채식주의자'는 9위를 유지했다. 여전히 톱10 안에 2권이 자리,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저력을 보여줬다.
존 윌리엄스의 소설 '스토너'는 15계단 급상승, 종합 3위까지 올랐다. 2년 전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로 게시됐을 시기에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됐고, 최근 그 내용을 편집한 쇼츠의 영향으로 두 번째 역주행을 하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 독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이슈 도서도 눈에 띄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의 원작 소설 에드워드 애슈턴의 '미키 7'은 종합 1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에세이 분야에서는 최재천의 '양심'이 저자의 시사 프로그램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며 138계단 뛴 종합 25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코미디언 이경규의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도 종합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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