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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동 아파트 복도 전동휠체어서 불…9명 구조· 21명 대피

뉴스1

입력 2025.03.14 07:24

수정 2025.03.14 07:24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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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13일 오후 7시 1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20층짜리 아파트 2층 복도에 있는 전동휠체어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9명이 구조되고 21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대피한 인원 중 11명은 단순 연기 흡입 등 경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전동휠체어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3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101명과 장비 34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20분 뒤인 오후 7시 2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