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늦은 밤 광주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9명이 대피하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36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남성 1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원룸에 거주하던 주민 9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이 난 세대는 그을림 피해를 입는 등 반소돼 소방 추산 67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 인력 5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0분만인 이날 오후 11시 4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