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삼성SDI(006400)가 미국 최대 전력기업인 넥스트에라에너지에 4374억 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지(ESS)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삼성SDI는 14일 넥스트에라에너지와 4374억 원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삼성SDI는 "ESS 공급은 다수의 프로젝트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라며 "추후 확정되는 공급계약에 대해서는 수시공시 기준에 따라 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삼성SDI는 넥스트에라에너지와 ESS 장기 공급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프로젝트의 총용량은 6.3기가와트시(GWh), 금액은 1조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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