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손잡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LW컨벤션센터에서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2025년 공급망 ESG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ESG 경영 확산과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글로벌 ESG 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명회에는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와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을 비롯한 대·중소기업 ESG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ESG 경영의 중요성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강연 △ESG 지원사업 소개 및 질의응답 △현장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중진공은 '글로벌 ESG 규제 동향과 전망'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기후공시, 공급망 실사 기반 구축 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동반위는 '대·중소 자율형 ESG 지원사업'과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참여 기업은 설명회를 통해 실질적인 ESG전략을 수립하고,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지는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간담회에서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와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대기업 공급망 담당자, 서울·경기 중소기업 대표 4명과 함께 중소기업의 인력난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중소기업이 ESG 경영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ESG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중진공은 '찾아가는 중진공'을 통해 중소기업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지원 정책에 반영해 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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