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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초예술 성장 지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공모

뉴스1

입력 2025.03.14 08:47

수정 2025.03.14 08:47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뉴스1 DB. ⓒ News1 신웅수 기자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뉴스1 DB.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가 '2025년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은 광역문화재단에서 발굴·추천한 예술 활동 및 작품을 아르코에서 후속 지원하는 지역·중앙 연계 사업의 하나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 기초예술의 성장과 활성화를 통한 국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사업은 14개 광역문화재단에서 추진한 2024년 지원사업의 수혜 이력이 있는 문학·시각·공연예술 분야의 우수한 예술 활동 및 작품을 광역문화재단이 심의 등 내부 과정을 거쳐 아르코로 추천하면, 아르코는 해당 예술가 및 단체의 예술 활동과 작품의 확산·성장 가능성을 심의해 선정한다.

광역문화재단 추천은 오는 4월 4일까지 진행되고, 추천 예술가 및 단체의 사업 신청은 4월 7일부터 4월 23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아르코에 따르면 올해 사업예산은 총 47억으로 문학 25건, 시각예술 14건, 공연예술 30건 등 약 70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술가 및 단체에 대해서는 지역 예술의 우수한 예술 활동 및 작품에 대한 예산, 홍보 및 전문가 자문 등 성장과 도약에 필요한 후속·연계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르코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르코와 광역문화재단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우수한 예술 활동 및 작품을 발굴 및 후속 지원함으로써 지역 예술 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아르코 누리집 및 아트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