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두산에너빌, 8900억 사우디 가스발전소 공사 추가 수주

뉴스1

입력 2025.03.14 08:52

수정 2025.03.14 08:52

PP12 가스복합발전소 위치(두산에너빌 제공)
PP12 가스복합발전소 위치(두산에너빌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8900억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복합발전소 공사를 추가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4일 발주처인 사우디전력공사와 PP12(Power Plant 12)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약 2조 2506억 원의 사우디 루마1 및 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PP12는 수도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약 150㎞ 떨어진 곳에 2028년 1800메가와트(MW)급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와 컨소시엄을 맺고 설계, 주요 기자재 공급, 종합 시운전을 담당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가스복합발전소를 비롯해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투와이크 주단조공장 건설공사, 얀부4 및 슈아이바3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공사 등 최근 5년간 사우디에서만 약 6조 7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