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정부가 국내 미국 경제단체와 만나 한미 간 개인정보 정책에 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
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와 만난다.
암참은 한미 간의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약 800개의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최 부위원장은 한미 간 개인정보 분야 통상 이슈에 대한 선제적 조치의 하나로 개인정보위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선사항 및 인공지능 시대의 '혁신 지향 신뢰 기반 프라이버시 정책' 방향을 전하면서 기술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최 부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한미 양국 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양국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