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이랜드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앱 개편…쇼핑 편의성↑

뉴스1

입력 2025.03.14 09:07

수정 2025.03.14 09:07

(이랜드월드 제공)
(이랜드월드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는 공식 온라인몰 '스파오닷컴'을 전면 개편하고 이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파오 파워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메인 페이지의 UI/UX를 개선해 성별, 키즈, 컬레버레이션까지 새로운 기준으로 구분했다. 이에 따라 콘텐츠가 큐레이션되는 형태로 변경했다.

SPA 특성상 상품 카테고리가 넓어 검색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각자의 필요에 맞춘 기획전과 베스트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스파오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UI/UX를 구현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스파오닷컴 이용 고객의 85% 이상이 모바일 버전을 사용 중이다.


앱에서는 고객 동선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카테고리를 직관적인 이미지 형태로 변경하고, 시즌별 TPO(Time, Place, Occasion, 시간 장소에 맞게)에 따라 세분화해 필요한 상품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마이페이지, 검색, 배송조회 등 고객이 자주 찾는 메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단 독 바(Dock bar 아이콘 표시줄)를 추가하기도 했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2차 개편을 통해 온오프라인 멤버십을 개편하고, 개인화 추천, AI 숏폼, 당일 배송 등의 기능을 도입해 스파오 1000만 회원을 위한 공식 온라인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