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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하루 32만㎥ 처리

뉴스1

입력 2025.03.14 09:10

수정 2025.03.14 09:10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 (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 (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과 개량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증설은 행정구역 통합시 후 도심 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난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2014년부터 753억 원(국비 140억 원, 도비 39억 원, 시비 88억 원, 기금 14억 원, 원인자 472억 원)을 들여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증설로 하수처리장은 하루 4만㎥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어 하루 28만㎥에서 32만㎥로 처리용량이 늘어났다.

2019년부터 755억 원(국비 248억 원, 도비 137억 원, 시비 320억 원, 기금 50억 원)을 들여 진행한 시설 개량도 끝내 미호강으로 유입되는 방류수 수질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범석 시장은 "이번 사업은 반지하시설물에 덮개까지 시공해 악취 방지는 물론 안정적인 처리도 가능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