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충주호 벚꽃축제를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연다고 14일 밝혔다.
충주호 벚꽃길은 연분홍 벚꽃을 파란 호수를 배경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국적 벚꽃 명소다. 충주호 물길 따라 수백 그루의 벚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12회 충주호 벚꽃축제는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열린다. 가족과 함께 벚꽃길을 걷고 그림을 그리고 가요제도 즐길 수 있다.
물문화관에서는 무료 영화도 상영한다. 29일 오후 2시에는 '과속스캔들', 30일 오후 2시에는 '국제시장'을 볼 수 있다.
축제 기간 관광객들은 3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봄의 기운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임청 회장은 "올해는 28일부터 벚꽃이 핀다는 기상청의 전망이 있다"면서 "충주호에서 봄의 설렘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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