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는 14일 철도 굿즈 전문점 '트레인 메이츠'를 부산역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서울역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이번 매장은 철도 팬들에게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트레인 메이츠는 5개 철도기관이 보유한 지식재산(IP)으로 제작한 다양한 철도 관련 상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통합 판매점이다. 5개 철도기관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에스알, 부산교통공사, 코레일유통이다.
이번 부산역 매장 오픈으로 열차 조립 블록, 키링 등 235종의 굿즈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판매 굿즈는 사회적 기업 및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앞으로도 협업을 이어가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문을 연 트레인 메이츠 서울역점은 오픈 당일 약 17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첫 주말에만 약 3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매장을 찾아 철도 굿즈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윤재훈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장은 "부산역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트레인 메이츠에서 철도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고 즐기길 바란다"며 "철도산업이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