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모 건강 회복을 돕고 축산물 소비를 촉지하기 위해 산모에게 국내산 축산물꾸러미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가 작년 대비 2배 확대돼 산모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국내산 축산물꾸러미를 제공한다는 게 시 설명이다.
축산물꾸러미는 경기도 G마크 및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국내산 우수 축산물로 구성되며. 3가지 세트 중 산모 기호에 따라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축산물꾸러미는 택배로 각 가정에 배송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산한 후 시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로서 내년 2월까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국내산 축산물꾸러미 지원이 아이를 출산한 산모의 건강 증진과 가족 간 화합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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