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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 '강북시니어클럽' 개관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4 09:26

수정 2025.03.14 09:26

강북구 제공
강북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북시니어클럽을 개관하고 지난 13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개소한 강북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설로, 미아동 본관과 수유동 별관에서 운영된다. 본관 158.8㎡, 별관 136㎡ 등 총 연면적 294.8㎡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니어클럽 종사자 7명과 노인일자리 전담 인력 7명 등 총 14명의 인력이 배치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개관식은 이순희 강북구청장, 구의원, 센터 관계자 및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시니어클럽 관장의 추진 경과보고,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공동체 사업 ‘카페이든’에서 커피 시음회를 갖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북시니어클럽은 노인공익활동 사업(우리아이통학돌보미, 공공시설 봉사), 노인역량활용 사업(보육·돌봄시설 지원), 공동체 사업단(어르신 수작업, 카페 운영, 자원 재활용 , 재래시장 일손도우미), 취업알선형 사업(구인구직)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며, 현재 1,013명의 어르신이 강북시니어클럽을 통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시니어클럽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노인일자리 사업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