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북구, 공동주택 경비·청소 근로자 휴게실 개선 지원

뉴스1

입력 2025.03.14 09:32

수정 2025.03.14 09:32

울산 북구가 공동주택 경비·청소근로자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아파트 휴게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 북구가 공동주택 경비·청소근로자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아파트 휴게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공동주택 경비·청소근로자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아파트 휴게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추진하며, 사업비는 현대자동차 노사와 북구청의 노사 상생 협약으로 마련했다.

공동주택 경비·청소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휴게실을 설치하고, 휴게실 구조물, 환기·환풍시설, 샤워 시설, 도배, 장판갈이 등의 개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아파트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역 아파트 중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실이 없거나 개보수가 필요한 곳은 오는 28일까지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286-7990)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취약 근로자의 건강권 및 휴식권을 보장하고, 입주자대표회의는 경비 및 청소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취약 직종 근로자들을 위해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